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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_보도자료] 지금 시간은 “안·전·시(안전을 전하는 시간)” 입니다.
작성일 2023-07-26 조회수 47357
-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 “안전시”제작 … 인문학과 함께하는 안전강좌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4일(금)부터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안전을 전하는 시간(안전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안전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는 영상이다. 
 
 이미 온라인으로 공개된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강연영상을 시작으로, 총 6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7일(목)부터 새로 공개되는 두 번째 영상은 공단 안종주 이사장의 「악의 평범성과 중대재해의 평범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다. 
 
 안종주 이사장은 본 강연에서, 
 
 과거 유대인을 죽음의 수용소로 수송하는 역할을 했던 나치 전범 중 하나인 아이히만의 행위를 먼저 소개하였다. 그리고 한나 아렌트라는 저널리스트가 아이히만을 보며 고안한 개념인 ‘악의 평범성’도 함께 설명하였다. 이 개념은 평범하게 행동하는 일이 때로는 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악의 평범성’이 전범뿐 아니라 사업장의 중대재해 발생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중대재해 또한 지극히 평범한 일터에서 일상적인 작업 도중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 다양한 중대재해 사례를 소개하며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모든 사업장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안전시’ 영상은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홈페이지*, 안전보건공단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전국 39개 지역에 구성된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활동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홈페이지: www.kosha.or.kr/safety1team
 
안종주 이사장은 “안전시 강연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확립이 중대재해 감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안전시를 통해 모두가 안전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
 
첨부파일 20230726_지금_시간은_“안·전·시(안전을_전하는_시간)”_입니다..hwpx